타트체리 효능 부작용

■ 타트체리란?

벚나무 속의 종으로 유럽과 아시아 남서부에서 자생하며, 양벚나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, 과실은 더 신맛을 내는 편입니다. 시중에 판매하는 단맛을 내는 체리와 달리 신맛을 내는 품종의 체리입니다.

타트체리는 시큼한 맛 때문에 신체리(sour cherry)로 불리거나 드워프 체리(dwarf cherry), 그리고 몽모랑시 지역의 이름을 딴 몽모랑시 체리(Montmorency cherry)로도 불리고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달콤한 체리와는 달리 타트체리는 맛이 시기 때문에 잘 무르므로 생과보다는 농축액, 캡슐 등과 같은 제품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■ 타트체리 효능

 ▶기억력 개선 : 타트체리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기억력 개선 및 인지 기능 개선 등에 다양한 효과와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. 

 ▶체중 감량 : 연구자료에 의하면 3주간 동일한 고지방 식단에서 타트체리 가루를 먹은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체중이나 체지방이 감소하였다고 밝혀졌습니다. 20알 정도의 타트체리의 칼로리는 90kcal로서 상당히 적은 열량을 지니고 있습니다.

 ▶체력 향상 : 안토시아닌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심혈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체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. 신진대사가 증가하면 영양분의 흡수와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 신체 각 부위에 적절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. 운동선수들이 타트체리를 섭취한 후 격렬한 운동 후 회복 속도가 높아지고 운동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
 

 

 ▶항암 효과 : 타트체리에 함유된 천연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염 작용 및 항암 효과가 있고, 캠페롤 성분은 염증 감소 및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. 풍부한 페릴리 알코올은 유방암, 난소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, 특히 페릴리 알코올은 전립선암 환자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.

 ▶혈관건강 개선 : 타트체리에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케르세틴과 안토시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, 혈액 중 유해물질인 중금속이나 독소를 흡착하여 해독하는 역할을 합니다. 또한 체내 유해한 콜레스테롤인 LDL의 산화를 억제하여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, 혈관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

 ▶만성염증 감소 및 관절 통증 완화 : 만성염증 감소와 함께 관절 통증 및 관절염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. 타트체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염증 감소와 관절 통증 및 관절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 

 ▶통풍증상 감소 : 타트체리는 요산 수치와 단백질의 수치를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통풍 증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. 타트체리를 섭취함으로써 통풍의 증상이 가벼워지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.

 ▶불면증 개선 : 타트체리의 효능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불면증 개선인데요, 타트체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과 멜라토닌은 수면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. 불면증의 특효약인 칼륨과 멜라토닌은 생체 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합니다.

 ▶뼈 건강 개선 : 타트체리에 함유된 칼슘은 뼈에 흡수돼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. 

 

 

■ 타트체리 복용량

타트체리의 하루 권장량은 약 180ml~20ml 정도로 종이컵 사이즈를 생각하면 됩니다. 타트체리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주스, 분말, 농축액, 정제, 캡슐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는 만큼, 제품의 형태마다 권장되는 복용량이 다르므로 반드시 권장량을 정확히 읽어보고 섭취해야 합니다. 또한 타트체리의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단 맛 성분을 많이 함유한 제품들이 많아, 건강을 위한다면 되도록이면 첨가제가 없는 타트체리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.

 

 

■ 타트체리 부작용

 ▶임신·수유 시 영향 : 타트체리는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들에게 유익한 식품이지만, 타트체리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과 식물성 화학물질이 아기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고, 자궁수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임신 초기나 수유 시에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.

 ▶위장장애 : 타트체리의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주스에 당 알코올 소르비톨이 포함된 제품을 상당수 찾아볼 수 있는데요. 소르비톨은 소화기 계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때로는 완화제로도 작용될 수 있습니다. 적당량 섭취 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, 과도한 양을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위장이 예민한 경우, 복부 팽만감,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 

 ▶출혈 : 타트체리에 함유된 퀘르세틴 성분은 혈액을 희석시켜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지만, 혈액을 응고시켜야 하는 경우에는 타트체리의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. 항응고제 처방약을 복용하거나 출혈 장애가 있는 경우,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타트체리 섭취는 안 하는 게 좋습니다.

 ▶체중 증가 : 타트체리 제품은 다양하고 유익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칼로리가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 첨가제가 없는 순수한 타트체리를 섭취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, 보통의 타트체리 제품은 타트체리의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당 성분을 첨가하여 칼로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목표로 섭취한다면 소량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.